얼음연못

음? ㅋ

웃음의 여왕♥ 2008. 12. 29. 10:58
앗, 요새 감기에 걸려서 .. 한 3일째 앓고 있다.
올해 하반기 들어서는 2번째 감기인데, 연말에 올해 있던 일들 다 정리하는 셈치는 감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집에 와서 감기를 걸리다니..너무 방심한 탓인가 ㅠㅠ

그제와 어제 종일 잠을 내리잤더니 오늘은 엄마 아침 준비시간에 맞춰 저절로 눈이 떠졌다. 하도 누워있었더니 허리가 아파서 더는 못 누워있겠더라.
오랜만에 해뜨는 것도 보고 아침도 도란도란 - 난주 설거지도 하고 치우기도 하고 
간만에 사람다운 생활이랄까 훗

오늘은 날씨가 좋아 기분도 더욱 좋군.훗훗

오늘은..12월 29일? 올해 마지막 주의 월요일이다. 와우
올해를 돌이켜보면 내가 첫 마음과 달리 너무 안이하게 살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되고 또 새로운 방향을 보게 된,
내가 조금은 컸다고도 생각이 드는 한 해였던 것 같다.

하지만 전체적인 내 생활평점은...한 40점?
반성을 많이 해야하거늘..ㅋ

다가오는 2009년 기축년에는 좀더 규칙적이고 활동적인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